◆…사진=밝은눈안과 제공
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천현철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2006년 펨토초레이저 기술이 탑재된 '비쥬맥스(VisuMax)'의 등장으로 시작됐는데 이 장비는 곡률 각막 렌즈를 이용해서 안구 고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결막 고정이 아닌 각막 고정을 해 격막하 출혈이나 건조증 위험을 줄여준다"며 "2007년 첫 수술을 시작으로 제조사와 안과 전문의들의 끊임없는 연구를 거쳐 지금의 스마일라식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기존의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이 있었다. 라식은 레이저를 사용해서 20~24mm 정도 각막 절개를 한 뒤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을 수반한다.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구건조증, 부정난시, 각막염증 등 부작용이 일부 발생할 수 있고 외부충격에 민감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라섹은 라식과 달리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도수에 맞게 각막을 깎고 보호렌즈로 덮어주는 방식이다. 깎아내는 각막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아 부작용 위험이 적고 외부 충격에 강한 반면 수술 후 라식보다 통증이 심하고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적합도가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천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차세대 수술로 수술 시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막 내 실질 조직을 분리해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시력 퇴행 등의 부작용이나 합병증 위험이 적다"면서 "각막을 최소로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조직과 표면 신경층 손상을 줄일 수 있고 마이크론 단위의 미세한 굴절 오차까지 잡는 비쥬맥스를 사용해 고도 근시와 난시까지 다양한 시력 장애를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스마일라식 케이스가 100만건을 돌파했다"며 "각종 연구를 통해 꾸준히 수술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대세 시력교정술로 자리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