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펀드, 반도체 기업 지원하는 숨겨진 수단"
◆…중국의 반도체 굴기 (그래픽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에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이런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제재에 힘겨워하는 중국 반도체 산업에 정부 자본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 방식은 빅펀드(Big Fund)라고 불리는 정부 주도 투자조직인 '국가 집적회로 산업 투자 기금'을 통해 YMTC에 직접 자본을 투입하는 형태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개발에 진전이 없자 지난해 대대적인 반부패 캠페인을 시행해 빅 펀드와 관계된 고위 임원을 정리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빅 펀드가 중국 반도체 기업의 재정을 지원해주는 숨겨진 수단이라며 2014년 설립된 이후 약 450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가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그 기준조차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허락없이는 반도체 장비와 첨단 반도체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수출 규제조치를 발표했다. 아울러 네덜란드의 ASML과 일본의 니콘 등 최첨단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이런 움직임에 협력하도록 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이런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제재에 힘겨워하는 중국 반도체 산업에 정부 자본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 방식은 빅펀드(Big Fund)라고 불리는 정부 주도 투자조직인 '국가 집적회로 산업 투자 기금'을 통해 YMTC에 직접 자본을 투입하는 형태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개발에 진전이 없자 지난해 대대적인 반부패 캠페인을 시행해 빅 펀드와 관계된 고위 임원을 정리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빅 펀드가 중국 반도체 기업의 재정을 지원해주는 숨겨진 수단이라며 2014년 설립된 이후 약 450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가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그 기준조차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허락없이는 반도체 장비와 첨단 반도체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수출 규제조치를 발표했다. 아울러 네덜란드의 ASML과 일본의 니콘 등 최첨단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이런 움직임에 협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