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바이든 대통령 부부 주최 친교 만찬도
8~9일에는 미국 호놀룰루 방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24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11일 워싱턴DC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정상회의 참석했고,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이어 정상회의 이어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일 5개 이상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나토 사무총장과도 면담 가질 예정이다"라며 "저녁에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1일에는 32개 나토동맹국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 그리고 EU에 참석하는 나토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이다"라며 "오후에는 나토가 유럽과 미국 5개 싱크탱크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공공 외교행사, 즉 나토 퍼블릭 포럼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특히 "나토 퍼블릭 포럼 주최 측은 윤 대통령을 단독 연사로 초청했고, 윤 통은 인도태평양 세션에 참석해서 연설하고, 참석한 350여 명의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 가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 안장된 미 태평양 국립묘지 방문해 헌화하고, 하와이 동포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 받은 후 사령부 장성, 장병들 격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