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근 10년간 최악의 상황 맞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리스크 정국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최근 10년 동안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 정국에 대한 칼자루는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이 쥐고 있다"며 "그들이 칼을 휘두르는 대로 국면이 만들어지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수사권·기소권 등의 국가 형사권을 가지고서 국가 경영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눈 뜨고 일어나면 소환, 압수수색, 수사, 기소 등의 단어가 운운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칼날을 쥐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윤 정부 측에서 결정하는 이슈가 된 만큼 민주당은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분위기는 최근 10년 사이 최악이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는 당내 어떤 한 진영의 문제라기보다는 지난 대선 패배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당 내부에서 벌어진 '수박(겉과 속이 다른 민주당 의원을 칭하는 속어)' 색출 작업 등 분열이 생긴 곳에 기름을 붓는 정치적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동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서로가 멈추지 않아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전 의원은 "당 내부의 여러 곳에서 정치적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서서히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처럼 그 톤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되자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수박 솎아내기'에 나서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 이것은 상대 진영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우려를 밝혔다.
전 의원은 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 정국에 대한 칼자루는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이 쥐고 있다"며 "그들이 칼을 휘두르는 대로 국면이 만들어지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수사권·기소권 등의 국가 형사권을 가지고서 국가 경영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눈 뜨고 일어나면 소환, 압수수색, 수사, 기소 등의 단어가 운운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칼날을 쥐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윤 정부 측에서 결정하는 이슈가 된 만큼 민주당은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분위기는 최근 10년 사이 최악이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는 당내 어떤 한 진영의 문제라기보다는 지난 대선 패배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당 내부에서 벌어진 '수박(겉과 속이 다른 민주당 의원을 칭하는 속어)' 색출 작업 등 분열이 생긴 곳에 기름을 붓는 정치적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동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서로가 멈추지 않아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전 의원은 "당 내부의 여러 곳에서 정치적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서서히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처럼 그 톤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되자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수박 솎아내기'에 나서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 이것은 상대 진영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우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