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미국･영국･호주의 3자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 출범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영국과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 동맹을 맺고 있는 호주가 미국으로부터 최대 5척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을 구매한다.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은 미 해군의 핵추진 공격 잠수함으로 2004년 처음 취역했다. 최대 2500km의 사거리를 보유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40기씩이나 배치할 수 있으며 대잠전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 위 선박, 육상 목표물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미 정부 당국은 빠르면 몇 년 안으로 최소 한 대 이상의 핵잠수함을 호주에 인도할 것이며 2027년까지 호주 서해안에 핵잠수함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30년대에는 호주가 최대 5대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가질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찍이 호주는 지난해 9월 미국·영국과 오커스 동맹을 체결한 뒤로 최대 8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고자 노력해왔다.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혀 온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향후 정상회담을 통해 핵잠수함 도입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13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과 호주 정상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핵잠수함을 보유한 국가는 핵보유국인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에 인도까지 더해 총 6개국뿐이다.
<로이터 제공>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은 미 해군의 핵추진 공격 잠수함으로 2004년 처음 취역했다. 최대 2500km의 사거리를 보유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40기씩이나 배치할 수 있으며 대잠전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 위 선박, 육상 목표물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미 정부 당국은 빠르면 몇 년 안으로 최소 한 대 이상의 핵잠수함을 호주에 인도할 것이며 2027년까지 호주 서해안에 핵잠수함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30년대에는 호주가 최대 5대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가질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찍이 호주는 지난해 9월 미국·영국과 오커스 동맹을 체결한 뒤로 최대 8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고자 노력해왔다.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혀 온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향후 정상회담을 통해 핵잠수함 도입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13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과 호주 정상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핵잠수함을 보유한 국가는 핵보유국인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에 인도까지 더해 총 6개국뿐이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