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구립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버스킹, 시낭송회, 어쿠스틱 팝, 재즈 공연
호수 곳곳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업사이클 미싱체험, 플리마켓
송파구 5일간 200명 안전요원, 500명 자원봉사자, 300명 구청 직원 배치
◆…2023 석촌호수 벚꽃축제 [사진=송파구청 제공]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코로나 19 발생 이후 4년 만에 돌아와 시민들이 꽃내음을 만끽하고 봄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됐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의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아름다운 봄, 벚꽃 이야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5일 저녁 6시 개막식 '벚꽃맞이'를 시작으로 ▲송파구립합창단, 송파구립실버악단 등 구립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버스킹 ▲시낭송회 ▲어쿠스틱 팝, 재즈 공연 등 5일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9일 오후 5시에는 흩날리는 벚꽃 비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벚꽃 만개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야경 [사진=하누리 기자]
아울러 산책로를 따라 나무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하고, 송파구 새 캐릭터인 '하하호호'가 함께 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해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수 곳곳에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업사이클 미싱체험 등 특별한 체험과 벚꽃을 주제로 한 자수, 액세서리, 공예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위치도 [사진=송파구청 제공]
송파구는 관람객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5일간 200명의 안전요원과 500명의 자원봉사자, 300명의 구청 직원을 배치하여 43개의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철저히 관리한다.
급경사가 있는 내리막 및 밀집도에 따른 통제, 일방향 통행 안내 등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하여 응급구조사가 상주하는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미아 보호 및 분실물센터도 설치하여 관람객 불편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