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대통령실이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사퇴의 배경으로 거론된 케이팝그룹 블랙핑크의 공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31일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일보는 이날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류스타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과 관련해 미국 측이 '한국이 비용을 부담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한류스타 프로그램 보고 누락을 이유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연비용 문제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공연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의 이날 공지는 위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