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 1만1459건 예상... 23.9% ↑
"고령 보행자 사고, 2026년 1382건으로 11.8% 늘어날 것" 우려도
삼성화재 "보행·도로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 필요"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가 2021년 대비 24%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교통문화안전연구소는 5일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 요인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2017년~2021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자료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2026년 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1년 9247건에서 2026년 1만1459건으로 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형별로 고령 보행자 사고는 2021년 1236건에서 2026년 1382건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자치도의 고령 보행자 사고 증가율은 22.1%로 특별·광역시 증가율 2.3%의 9.8배로 전망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는 2021년 8011건에서 2026년 1만77건으로 25.8% 증가를 예상했는데 특별·광역시 증가율은 26.8%, 광역자치도는 24.7%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특별·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율은 26.8%로 광역자치도(24.7%)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고령 인구율이 오르는 속도가 특별·광역시가 그 외의 지역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광역자치도 소속 중소형 도시가 보행 안전에 관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석 책임연구원은 "지자체별 고령자 통행실태, 교통수요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중심으로 보행·도로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교통문화안전연구소는 5일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 요인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2017년~2021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자료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2026년 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1년 9247건에서 2026년 1만1459건으로 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형별로 고령 보행자 사고는 2021년 1236건에서 2026년 1382건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자치도의 고령 보행자 사고 증가율은 22.1%로 특별·광역시 증가율 2.3%의 9.8배로 전망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는 2021년 8011건에서 2026년 1만77건으로 25.8% 증가를 예상했는데 특별·광역시 증가율은 26.8%, 광역자치도는 24.7%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특별·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율은 26.8%로 광역자치도(24.7%)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고령 인구율이 오르는 속도가 특별·광역시가 그 외의 지역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광역자치도 소속 중소형 도시가 보행 안전에 관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석 책임연구원은 "지자체별 고령자 통행실태, 교통수요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중심으로 보행·도로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