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년내 690만 원…비트코인 저항 돌파 임박

이더리움이 2000달러(264만 원) 돌파 후 상당한 하락이 올 수 있지만, 2024년 5200달러(686만 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화폐 거래자이자 분석가인 임모탈(inmortal)은 7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이 예상을 뛰어넘는 폭등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다만 단기적 변동성은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1800달러(237만 원) 수준에서 18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면서 그러나 2천 달러(264만 원) 돌파 후 큰 하락이 올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지난 2019년 400달러 수준으로 반등한 후 하락했을 때와 비슷한 패턴이 형성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현 상황에서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의 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시된 차트는 이더리움이 정확히 2024년 9월 5200달러(686만 원)가 돌파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과 관련, 저항선인 2만8600달러(3770만 원)가 깨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으로 만약 저항선이 돌파된다면 투자자들 사이에 FOMO(Fear of Missing Out, 매진 임박과 같은 불안 심리) 증후군을 유발하며 폭등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올 것으로 예고했다.

"비트코인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기적 같은 상승 돌파 캔들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분석이나 이론적 통찰은 아니지만, 직감 상 바로 이 지점이 진짜 FOMO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