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주미대사 샤오비킴 추가 제재
대만 외교부 “中, 참관 권리 없다”
◆…지난 7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국가건설당 당원들이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의 중국 방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중국이 샤오 비킴 대만 주미대사에 대한 사실상 추가 제제를 가한 데 대해, 대만 정부가 반발함으로서 논란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관영언론은 샤오 비킴 대만 주미대사와 그녀의 가족이 중국 본토·홍콩·마카오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만 사무국이 발표한 이번 제재 조치는 샤오 주미대사와 관련된 투자자들과 회사들이 중국 본토 조직들과 개인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샤오 비킴 대만 주미대사는 중국의 이번 제재 조치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우,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나를 다시금 제재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중국은 샤오 비킴 주미대사의 해외 회담과 관련해 참관할 권리가 없다"며 "중국 베이징은 이번 제재가 효과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중국의 조치는 국민들의 반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정권의 비이성적이고 우스운 성격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대만을 별도의 국가가 아닌 자신들의 영토로 생각하는 중이다. 이에 대만 정부는 중국이 주장에 대해 항의해 왔다.
한편 중국 대만 사무국은 대만의 몇몇 기관들이 "대만 독립"을 국제적으로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관영언론은 샤오 비킴 대만 주미대사와 그녀의 가족이 중국 본토·홍콩·마카오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만 사무국이 발표한 이번 제재 조치는 샤오 주미대사와 관련된 투자자들과 회사들이 중국 본토 조직들과 개인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샤오 비킴 대만 주미대사는 중국의 이번 제재 조치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우,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나를 다시금 제재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중국은 샤오 비킴 주미대사의 해외 회담과 관련해 참관할 권리가 없다"며 "중국 베이징은 이번 제재가 효과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중국의 조치는 국민들의 반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정권의 비이성적이고 우스운 성격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대만을 별도의 국가가 아닌 자신들의 영토로 생각하는 중이다. 이에 대만 정부는 중국이 주장에 대해 항의해 왔다.
한편 중국 대만 사무국은 대만의 몇몇 기관들이 "대만 독립"을 국제적으로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