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시는 종교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역할”
“한동훈 법조인으로서 우수한 사람… ‘총선 차출론’ 참아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오른쪽). [사진 = 유튜브 채널 KBS1라디오 캡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행보에 대해 "국민의힘에 전 목사가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앞서 전 목사가 국민의힘에 여러 정책을 제안한 적 있지만 그가 여당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최근 김기현 당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여러 여권 인사들과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전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권력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 전 대표는 "권력자 통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정치인들에 대한 감시 역할은 종교인만의 역할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역할"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차출론'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한 장관을 향해 계속 정치적 질문을 하니 그러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은 법조인으로서 아주 우수한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한동훈 차출론'이 거론될 때마다 지금 맡고 있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하고 있다"며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한동훈 차출론'을 계속 거론하더라도 한동훈 장관은 참아야 한다"며 "정치인들은 정치 영역에서, 정부 인사는 정부 영역에서 잘해 나가면서 하나의 융합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앞서 전 목사가 국민의힘에 여러 정책을 제안한 적 있지만 그가 여당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최근 김기현 당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여러 여권 인사들과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전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권력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 전 대표는 "권력자 통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정치인들에 대한 감시 역할은 종교인만의 역할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역할"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차출론'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한 장관을 향해 계속 정치적 질문을 하니 그러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은 법조인으로서 아주 우수한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한동훈 차출론'이 거론될 때마다 지금 맡고 있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하고 있다"며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한동훈 차출론'을 계속 거론하더라도 한동훈 장관은 참아야 한다"며 "정치인들은 정치 영역에서, 정부 인사는 정부 영역에서 잘해 나가면서 하나의 융합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