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불법인 한국 등 일부 국가는 제외
메타버스 공간 구현... MBX 생태계에서 운영
보드 게임· 메타월드 내 부동산 시장이 주요 콘텐츠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9일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2E게임을 불법으로 간주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제외됐다.
메타월드는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이다.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구현한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인 MBX 생태계에서 운영된다.
게임의 콘텐츠는 크게 보드 게임과 메타월드 내 부동산 콘텐츠로 나뉜다.
보드 게임은 무작위 주사위 굴리기가 아닌 숫자 카드 선택 방식을 채택해 전략성을 강화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여러가지 스킬을 활용 가능하다.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 건물 등급을 올리고 높은 가치의 가상 부동산을 확보할수록 많은 보상을 얻는다.
넷마블은 게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3매치 퍼즐을 비롯해 미니게임, 메타버스 광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구축한다.
게임 토큰은 '이네트리움(ITU)'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메타캐시'를 획득하는데, 이를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Swap)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게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드게임 상위 랭커에 오른 이용자에게 메타월드 내 높은 가치의 토지와 건물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 하락한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