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ai, 통합 수익화 AI 솔루션 '토털 앱 레비뉴' 출시

회사측은 "모바일 앱 경제는 규모가 꾸준히 확장 중으로 data.ai의 2023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앱 경제의 규모는 5000억달러(한화 약 664조원)의 가치를 지녔으며 이 중 광고 수익이 66%, 인앱 구매가 33%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앱 시장 속에서도 지금까지 각 기업과 앱 배급사들은 경쟁사의 앱을 벤치마킹 할 때 경쟁사 앱의 전체 수익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털 앱 레비뉴는 data.ai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업계 처음 앱 수익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광고 수익과 인앱 구매가 통합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해 자사 앱과 경쟁사의 앱의 전체 합산 매출을 파악할 수 있다.

AI 기반 데이터를 통해 고객사에게 수익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분석이 제공된다. 인앱 구매에선 신규 사용자의 구매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유료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PU)과 같은 사용자 단위 매출 지표를 통해 인앱 구매가 세부적으로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인앱 구매에 대한 사용자 집단과 관련된 자세한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어 소비자 행동이나 지출 변화를 기반으로 시장 확장 기회를 파악할 수 있는 등 전략적인 시장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광고 수익에선 경쟁사가 인앱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어떻게 최적화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통한 상위 수익원 세분화가 이뤄진다. 데이터에이아이는 "경쟁 업체가 어떤 광고 플랫폼을 사용해서 수익을 거두고 있는지, 광고 수익을 추가해 자사 앱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지, 현재 광고 수익을 크게 이끌어내는 기능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위한 맞춤형 보고서를 통해 광고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자사 앱의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며 "수익성이 가장 높은 광고 플랫폼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사 앱과 최고 효율을 발휘할 광고 플랫폼을 평가해준다"고 설명했다.

테드 크란츠 데이터에이아이 CEO는 "경쟁사의 수익화 전략을 이해하는 것은 시장에서 앱의 입지를 개선하는 핵심적인 요소다"라면서 "이번 서비스는 궁극적인 모바일 성과 지표로 앱 배급사가 지속적으로 차별화 및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수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