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대륙 8개 매장 목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베이징 1호점 전경. 사진=더네이쳐홀딩스 제공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중국 베이징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 쇼핑몰 '합슨'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1호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북경과 상해 등 주요 도시에서 8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1호점은 젊은 중국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 '합슨' 지하 1층에 총면적 120m2 규모로 오픈했다. 매장 내부는 캠핑, 카약 등 레저를 즐기고 있는 중국 젊은 층의 트렌드를 공략해 대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감성의 디스플레이와 이에 어울리는 제품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이를 위해 도심에서 자연까지 이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상품 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리지널 라인과 어반 라인 상품군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이달부터는 중화권 오프라인 시장도 본격 확대한다. 홍콩에서는 지난 21일 몽콕에서 167m2 규모의 대형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연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쿤통 APM 쇼핑몰에 8호점을 오픈한다. 같은 날, 대만에서도 타이중 라라포트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 직진출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호주 지역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만날 수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5월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 4개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 오픈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에는 2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뉴질랜드를 포함해 8개 매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1호점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아시아 최대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그만큼 시장 분석부터 매장 선정까지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였으며 향후 중국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본격 진출을 시작으로 더네이쳐홀딩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세계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