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대구국세청장은 30일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표양성화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사업자·호황업종에 대한 신고 지도 및 납세편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초도순시에 나선 구미세무서에서 따뜻한 세정 실천사항 및 하반기 추진 업무를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또한 "올 하반기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종합부동산세 업무에 전 직원이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과세범위 확대와 개정 법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 향후 신고업무가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납세자의 요구를 최대한 배려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는 국세청으로 거듭 나는데 직원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지역 납세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오는 6일까지 관내 대구 시외 9개 관서를 순차적으로 순시하며 하반기 역점추진업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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