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 경영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사업 구조 및 경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워룸(War Room) Task 등의 전사적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기업 간 거래(B2B) 매출 확대 지속과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Non-HW 매출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룩했다.
또 오퍼레이션 측면에서도 정교한 수요 예측과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별적 유통전략 등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8조 217억 원 영업이익 1조 188억 원을 기록,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보였으며 매출액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단일 사업본부 기준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 원을 넘겼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3,596억 원, 영업이익 2,00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유럽의 지정학적 이슈 장기화에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webOS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과 정교한 시장 수요 예측 기반 오퍼레이션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수익성은 대폭 개선, 흑자 전환했다.
V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2조 3,865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으로 모두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80조 원에 달하는 수주 잔량이 판매물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수익성도 매출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그간 주력해 온 안정적 공급망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 완성차 시장 변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환 수요만큼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IT 제품 수요 감소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4,796억 원, 영업이익 657억 원을 시현했다. 졸업, 입학이 이어지는 아카데미시즌을 맞아 초슬림 LG 그램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적극 대응하며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