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6.8)와 튀르키예(7.8) 지진 발생
<앉아서 보는 세계>
에콰도르와 튀르키예 지진에 대해 살펴봅니다.
지난 3월 18일 (현지시각) 오후 12시 12분경 강한 지진이 에콰도르와 페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에콰도르 엘오로주 해안가 부두에 자리했던 박물관은 붕괴되어 물에 잠겼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 6.8로 측정됐으며 당국은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에콰도르 엘 오로주에서는 현지시각 3월 19일 기준으로 15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십 채의 집이 파괴되고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많은 도로가 통제되었습니다.
과야킬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강한 지진으로 당황한 쇼핑객들이 바깥으로 뛰어나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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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월 6일 오전 4시 17분 36초(현지시각)에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9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4분경에는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가지안테프 옆 지방인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터키 내무장관:
사망자 중 외국인은 6,660명이며 대부분이 우리 시리아 형제들입니다.
튀르키예 남부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지진과 여진 등으로 막대한 재산 손실이 발생했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장관은 남부 지진 피해 지역에 43만 3500개 이상의 텐트가 설치됐으며 임시 대피용 컨테이너 2만 1000개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0만명 이상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남부 지방을 탈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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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또한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경주 지진으로 알려졌는데요.
22년 9월 전기신문 기사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100곳 중 85곳은 내진설계 부실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언제 덮칠지 모르는 지진, 우리는 어떠한 주의와 노력을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