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에서 교통사고 내고 보험금 약 10억원 받아
차선 변경,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 주로 노려
2021년 8월부터 보험사로부터 고의사고 신고 받아... 일당 94명 전원 검거
◆…사진=연합뉴스
110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0억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단 9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9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총 110회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약 10억원의 합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차선 변경이나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노려 급가속을 한 뒤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낸 후 입원 치료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친구나 후배들에게 "차에 타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면서 범행에 가담시키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지인을 태워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지인이 보험료를 받으면 다시 일부를 건네받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021년 8월부터 보험사로부터 고의사고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보험사기 일당 94명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범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높은 중앙선침범·차로변경 등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9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총 110회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약 10억원의 합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차선 변경이나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노려 급가속을 한 뒤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낸 후 입원 치료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친구나 후배들에게 "차에 타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면서 범행에 가담시키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지인을 태워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지인이 보험료를 받으면 다시 일부를 건네받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021년 8월부터 보험사로부터 고의사고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보험사기 일당 94명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범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높은 중앙선침범·차로변경 등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