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근 야당의원 독도 방문 문제 삼는 것 어이없어”
“한일관계 협력으로 나아가는 즈음,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
野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日 정부·여당 강하게 반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열린 광주ㆍ대구 공항특별법 통시 통과 기념 및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본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의 독도 방문에 대해 반발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나라 의원이 내 나라 내 땅을 방문하는데 이웃나라가 문제를 삼고 있다"며 일본의 반응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홍 시장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야당 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이 문제 삼는 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라며 "모처럼 한일관계가 총체적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와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푸틴이 북방열도를 방문했을 때 일본 정계는 굽신대는 태도를 보였다"며 "일본이 최근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는 것은, 한국을 식민지로 강점했던 나라라고 얕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외교 태도에서 그들의 잘못된 근성이 엿보인다"며 "우리나라 의원이 내 나라 내 땅을 방문하겠다는데 이웃 나라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 참 우스운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와 함께 독도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독도를 보아야 대한민국을 본 것이다. 대한민국 미래 주역으로서 민주당 전국청년위는 당연히 해야 할 주권 수호를 위해 독도를 방문했다"며 "청년위는 독도 수호를 위해 일본의 영토 침탈 시도에 더욱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본 정부와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지난 2일 한국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홍 시장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야당 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이 문제 삼는 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라며 "모처럼 한일관계가 총체적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와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푸틴이 북방열도를 방문했을 때 일본 정계는 굽신대는 태도를 보였다"며 "일본이 최근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는 것은, 한국을 식민지로 강점했던 나라라고 얕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외교 태도에서 그들의 잘못된 근성이 엿보인다"며 "우리나라 의원이 내 나라 내 땅을 방문하겠다는데 이웃 나라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 참 우스운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와 함께 독도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전 의원은 이날 "독도를 보아야 대한민국을 본 것이다. 대한민국 미래 주역으로서 민주당 전국청년위는 당연히 해야 할 주권 수호를 위해 독도를 방문했다"며 "청년위는 독도 수호를 위해 일본의 영토 침탈 시도에 더욱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본 정부와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지난 2일 한국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