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문인력 양성 위한 정보보호학과 설립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지난 8일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대학교와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월 발표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과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보안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 전문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학생들은 정보보안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 실습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과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및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