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인천광역시 소속 전세버스에 음주측정기 도입, 버스 관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위해 산하 41개 회원사, 소속 버스 2천여 대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및 차량 종합 관제 서비스(DTG)를 공급, 운영·관리를 지원키로 했다.
음주측정 등 운행 전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전자들이 안전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도입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주측정 확인 및 기록도 전자적 기기로 관리·보관된다.
운전자가 버스에 승차 후 RFID 또는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음주 수치를 측정하게 되고 얼굴 정면을 촬영해 음주측정 정보와 사진은 SMS로 운수사 관리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관리 서버에서 통합 관리된다.
조합은 교통안전법 제55조 2항에 따라 차량 상태 및 위치 데이터를 교통안전공단에 필수 제출해야 하는바 차량운행기록장치를 디지털 기반 기기로 대체하면서 데이터의 정확도와 공유·통합의 신속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차량 종합 관제 서비스(DTG)를 통해 차량의 위치·과속·공회전·급가속 등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LTE 통신을 통해 아이티엠티 서버로 전송하고 교통안전공단 e-TAS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춰 버스 운전자와 운수사 관리자의 운영 편의를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아이티엠티와 협약을 맺고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 전세버스협동조합에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공급, 현재 전국 4천여 버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