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회원 증가, 신사업 진출 효과 등 성장 전략 '주효'
'다이어트&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대표 김영문)는 연결 기준 매출액 549억원을 달성한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내놨다.
랭킹닭컴을 필두로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헬스,피트니스 전문 플랫폼 '개근질마트' 등 자사 플랫폼의 신규 회원 증가가 1분기에도 이어졌다.
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 오프라인 판매 채널 등의 다변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지난 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국내외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등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신규 설립된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및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에는 자회사 '에프엔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천 영종도의 복합문화공간 메이드림(MADE林)이 성공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국내 자회사들 매출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법인의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자회사 매출의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감이 지속되는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성장을 이뤄냈다"며 "2023년에는 국내외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푸드나무의 대표 플랫폼인 랭킹닭컴은 1분기말 273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 닭가슴살 및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당일·새벽 배송 서비스인 특급배송, 일반배송도 주문 마감 시간을 밤 12시로 연장, 전국에서 '오늘 주문 내일 도착'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온라인 매출과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및 피트니스 센터 등 오프라인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해외 수출처 확대 효과와 더불어 베트남 법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으로써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