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통신사업자가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으로 LG유플러스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적용을 결정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정보를 얻기 위해 구직사이트 접속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 운영 사이트에 적용키로 하고 지난해 방문자 수치와 취업 정보 보유량 등을 고려해 사이트 10곳을 선정했다.
우선 2024년 4월 30일까지 약 1년간 적용되며 향후 고객들의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연장 및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 사이트는 워크넷, 직업훈련 포털, 국민취업지원제도,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알리오), 월드잡플러스, 잡아바, 나라일터, 서울일자리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장애인고용포털이다.
모바일 가입자는 별도 설정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취업 정보를 확인하거나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모든 데이터에 적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제로레이팅을 비롯해 고객들의 통신료 부담 경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올 상반기 6~7만 원대 5G 중간요금제에 이어 청년요금제, 시니어 요금제를 내놨으며 하반기에는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 제공을 약속하는 등 통신료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