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04년 11차 한·중 관세청장회의에서 약속한 양 세관간 자매결연의 연장선이다.
부산세관과 상해해관은 세관협력회의 및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통관, 심사, 지적재산권보호, 밀수단속 등 세관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법령이나 수출입 화물에 대한 단속 기법 등에 관한 정보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세관간 급증하는 교역물량에 맞추어 협력사업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2007년 한·중 교류의 해를 앞둔 시점에서 시작되는 세관간 협력사업이 부산·상해간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중간의 교역물량은 2004년도 780억불에서 2005년 990억불로 27%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