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용인 신사옥 준공…"소통·통합 인프라 구축"

프롬바이오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신축 사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건설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신사옥 입주는 오는 20·21일이다.

신사옥 FB타워는 연면적 8288.03㎡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 공간을 확대했다. 프롬바이오의 기획, 마케팅 등 업무지원 인력과 국내외 영업조직, R&D 인력 등이 근무하게 된다.

프롬바이오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고 유기적인 통합이나 집중이 수월하도록 설계됐다"며 "각각 분리된 워크 플레이스가 아닌 개발, 기획, 운영 등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속성과 확장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분리돼 있던 식품·바이오·의약 연구소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융합돼 연구개발부터 인재 양성, 공동연구센터에서의 밀착 협력 등 복합적인 형태의 공간이 구축됐다. 연구소 면적이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장됐으며 자체 스튜디오, 개방형 업무공간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용공간, 옥상 정원, 카페 라운지 등의 복지시설도 마련됐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로 2006년 창립 이후 첫 사옥이자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17년 동안 축적된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용인 신사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 나갈 것"이라면서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