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11일 전곡항·제부도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
LED 장식한 총 10대 요트에서 밤바다 승선체험 진행
관광객들이 손쉽게 즐기도록 순환 셔틀버스 운행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대표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바다야(夜) 놀자'를 주제로 폭넓은 해양 레저 체험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최초로 밤에도 진행돼 낮부터 밤까지 배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밤바다 승선체험은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토요일(10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 쇼 등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육·해상 체험 행사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워터 슬라이드, 창작 배 띄우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장이 마련됐고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이 준비됐다.
◆…사진=화성시 제공
다채로운 볼거리와 연계 부대행사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의 열정으로 거리를 채우는 '바람의 사신단 시민 댄스 퍼레이드'와 대중가수 공연, 야간 프로그램, 플로깅, 독살체험(물고기잡이), 어촌마을체험, 수상 무동력기구 체험 등이 운영된다.
1만원 이상 티켓 구매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000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1만원 이상 티켓 구매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000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화성시는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화성 뱃놀이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초여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