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F, LPR도 비슷한 폭으로 내릴 전망
◆…중국 인민은행 (사진 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단기대출금리를 인하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늦어지고 있는 경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단기채권 상품을 통해 20억위안(2억7997만달러)을 투입하면서 7일물 역레포 금리를 2.00%에서 1.90%로 10bp(1bp=0.01%P) 인하했다.
로이터는 이번 금리인하가 장기금리가 다음 주 인하될 수 있다는 신호이자 성장 유지를 위해 부양책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즈호은행의 캔 청 외환전략가는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시중은행은 이미 예금금리를 인하했고, 이강 인민은행 총재도 최근 경기순환 조정 강화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금융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중국 위안화에 미칠 영향을 완화하고자 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높은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중국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더라도 중국이 추가 금리인하를 하면 미국과 금리차를 더 키우는 동시에 자본 유출이 가속화되리라 전망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UFJ은행 마르코 선 금융분석가는 "이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시장에 상기시켜 준다"며 "시장은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 금리 조정일은 인민은행이 2000억위안(279억3000만달러)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을 연장하게 될 오는 15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예상했다.
OCBC은행의 프란시스 청 금리전략가는 "3가지 금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점을 고려하면 대출우대금리(LPR)가 오는 20일에 비슷한 폭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단기채권 상품을 통해 20억위안(2억7997만달러)을 투입하면서 7일물 역레포 금리를 2.00%에서 1.90%로 10bp(1bp=0.01%P) 인하했다.
로이터는 이번 금리인하가 장기금리가 다음 주 인하될 수 있다는 신호이자 성장 유지를 위해 부양책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즈호은행의 캔 청 외환전략가는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시중은행은 이미 예금금리를 인하했고, 이강 인민은행 총재도 최근 경기순환 조정 강화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금융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중국 위안화에 미칠 영향을 완화하고자 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높은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중국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더라도 중국이 추가 금리인하를 하면 미국과 금리차를 더 키우는 동시에 자본 유출이 가속화되리라 전망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UFJ은행 마르코 선 금융분석가는 "이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시장에 상기시켜 준다"며 "시장은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 금리 조정일은 인민은행이 2000억위안(279억3000만달러)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을 연장하게 될 오는 15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예상했다.
OCBC은행의 프란시스 청 금리전략가는 "3가지 금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점을 고려하면 대출우대금리(LPR)가 오는 20일에 비슷한 폭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