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천, 공기광 변호사
◆…공수처가 김상천(왼쪽) 변호사와 공기광 변호사를 평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김상천(46세, 변시 1회, 법무법인 혜인) 변호사, 공기광(38세, 변시 2회, 법무법인 린) 변호사 등 2명이 평검사로 신규 임명(6.21자)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공수처 검사는 정원(처‧차장 포함 25명) 대비 현원 21명(처·차장,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5명)이 된다.
한편 현재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 평검사 2명 등 3명에 대한 추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천 변호사는 공대 출신으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 근무 이력과 검찰청 검사 근무 경력을 갖춘 IT 전문 법률가로서 인터넷사기‧해킹범죄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 수사와 소송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기광 변호사는 전주지검 공익법무관, 법률사무소 소나무 변호사, 법무법인 고원, 법무법인 린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계에서 형사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평이다.
공수처는 금년 2월 말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5월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후보자를 추천하였으며, 최근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