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조세심판원 현판식에서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국무총리 산하 조세심판원이 28일 정부세종청사 4동에서 청사이전을 기념한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직원들에게 "납세자라면 누구나 신속·공정한 조세심판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해서 단 한명의 억울한 납세자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조세심판원은 세종시로 이전(2012년 12월)한 지 10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옮겼다. 청사 이전에 따라 의견진술인 대기실·면담실 신설, 대·소심판정 확충, 영상회의 설비 보강 등 심판시설이 대폭 개선됐다는 게 심판원의 설명이다.
한 총리는 대·소심판정 등을 둘러보며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으로부터 납세자 편의 제고를 위한 심판시설 개선사항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한 총리르 비롯해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배진환 비상임 조세심판관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