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민원센터, 베트남서 국제운전면허증 비대면 발급대행 서비스

한국통합민원센터가 원격으로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에선 한국 관광객과 단기체류자, 유학 비자 등 거주증을 발급 받지 못한 장기 체류자의 운전이 불가했지만 앞으로 '국제 운전면허증 상호 인정에 관한 협정'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으로도 현지에서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통합민원센터 한성우 팀장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급하게 귀국을 서둘러 아까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면서 "국제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국내 운전면허증의 갱신, 재발급 또한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데 다만 국제운전면허증은 반드시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지참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수출국가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과의 미래세대 간 교류를 늘리고 양국 국민의 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맞는 부가적이고 세부적인 뒷받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