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뇌한의원 제공
이번 실험의 핵심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의 퇴행성 질환의 발병에 작용하는 중요한 원인인 신경염증에 대한 것이었다.
청뇌한의원은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푸른색으로 표시된 타우 단백질이 가득 들어찬 신경세포(뉴런)의 모습을 표지에 실었는데 타우 단백질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함께 알츠하이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로 추측했다"면서 "한방 치매 치료 관련 연구 논문을 Q1 등급의 최고 권위있는 학술지로 평가 받고 있는 SCI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험물질 A가 아밀로이드베타에 의한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것이 발견됐는데 이는 신경독성을 억제해 염증으로 유발되는 간접독성으로부터 해마세포를 보호한다고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신경염증을 억제·치료함과 동시에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세포를 보호·증식하는 방식으로 실험물질 A를 활용해 더 나은 치매치료를 진행해 나갈 예정으로 치료·유지되는 환자의 비율이 더 나은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청뇌탕의 효과는 2022~2023년 5월까지 6개월 이상 치료한 치매환자 213명 중 호전 97명 (45.5%), 유지 83명(38.9%)이며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45명 중 호전 26명(57.7%), 유지 14명(31.1%)으로 나타났고 이밖에 건망증,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환자는 80% 이상 호전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게 한의원측 설명이다.
청뇌한의원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특허출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특허와 치료방법,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처방 개발·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면서 치매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목표다.
병원측은 "한약으로 치매를 포함한 각 종 난치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회적인 시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임상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 발표 중"이라고 말했다.
◆…청뇌한의원 대전점 정영수 원장(왼쪽부터), 일산점 채기원 원장, 본점 박진호 원장, 이진혁 원장, 용인죽전점 최정균 원장. 사진=청뇌한의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