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서리·밀짚모자 꾸미기·대나무 물총 체험 이벤트 마련
매일 오후 3시 놀이마을 광장서 ‘살포대첩’ 물싸움 펼쳐져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팬데믹 이후 번잡하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농촌 여행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민속촌이 시골 마을로 변신해 '그해 시골 여름, 리얼 촌캉스'를 지난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시원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 등 총 14종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장 옆 수박밭에서는 민속촌 대표 이벤트인 수박 서리가 진행된다. 상황극이 추가돼 체험객의 서리를 한층 스릴넘치게 만들어주며 시원한 물벼락으로 서리를 구경하는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또 촌캉스 대표 아이템인 밀짚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시골 할머니집 분위기의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특히 놀이마을 광장에서는 물놀이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뗘~밤'이 열린다. '워뗘~밤'은 인기공연 워터밤을 시골 콘셉트로 패러디한 공연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만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축제 때 큰 인기를 얻었던 '살포대첩' 물싸움 이벤트는 매일 오후 3시 놀이마을 광장에서 펼쳐진다. 물총을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은 속촌원예 상점에서 대여료를 내고 물총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놀이마을 속촌리에 위치한 콘셉트스토어 하다로마트에서는 물놀이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들과 식음료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포털사이트 '웰촌'에서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촌 여름휴가 콘셉트를 '로컬관광', '촌캉스', '워케이션' 세 가지로 정하고, 각 콘셉트에 해당하는 농촌관광지를 소개한다. 오는 8월31일까지인 캠페인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 포털사이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