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AI)
한국회계기준원(KAI)은 내달 17일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7일 세미나에서는 ISSB 부위원장과 위원들, 미국 SEC 국장 그리고 유고운 미시간대 교수가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 및 글로벌 도입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 핵심 인사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세미나에서는 ISSB 부위원장과 위원들, 미국 SEC 국장 그리고 유고운 미시간대 교수가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 및 글로벌 도입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 핵심 인사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ISSB 국내 아웃리치 활동'이 진행된다. ISSB 부위원장 및 위원들은 새롭게 발표된 ISSB 기준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방안과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상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기업 및 KSSB와 특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포스코홀딩스, LG화학 등 국내 선도기업과 ISSB는 특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 KSSB와 ISSB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양자회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미국에서 기후 공시 규정의 발표를 앞두고 있고, 새로운 지속가능성 보고 시대를 여는 양대 축인 유럽과 ISSB가 각각의 기준을 발표한 직후에 개최된다.
KAI는 "국내 이해관계자들에게 국제 기준들을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장 시의적절한 시기에 제공하는 것이며, 새로운 기준의 적용을 위한 역량강화 및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또, "특히,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KSSB가 국제 정합성을 갖춘 국내 기준 제정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이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ISSB의 글로벌 도입과 관련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