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있는 벤츠공장 (사진 로이터)
중국 제조업 활동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위축 직전에 놓여 3분기 중국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로이터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 7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PMI는 지난 5월 48.8에서 6월 49.0, 7월 49.3까지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50 이하를 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 건설 부문 활동은 코로나19 직장 폐쇄가 2월경 사라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쉬 티안첸 분석가는 "건설 활동의 급격한 감소는 부동산 부문이 급격히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 재고 수준은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재고 소진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중국 제조업 부문이 2분기에 바닥을 쳤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내수 확대, 신뢰도 제고, 리스크 억제에 초점을 맞춘 경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신중한 통화 정책과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고수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 조정을 '정확하고 강력한 방식으로' 시행하고 경기 순환에 대한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PMI의 신규 주문 하위 지수는 하락세가 둔화했지만, 수출 하위 지수는 하락세가 가속화돼 경기 회복이 내수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분석가는 정책 중국 정부가 부채 증가 우려로 국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공격적인 부양책을 내놓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전기 자동차, 주택 및 관광과 같은 분야를 대상으로 소비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프리처드 분석가는 "앞으로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부 역풍이 한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최근의 수요 침체가 강화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 7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PMI는 지난 5월 48.8에서 6월 49.0, 7월 49.3까지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50 이하를 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 건설 부문 활동은 코로나19 직장 폐쇄가 2월경 사라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쉬 티안첸 분석가는 "건설 활동의 급격한 감소는 부동산 부문이 급격히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 재고 수준은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재고 소진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중국 제조업 부문이 2분기에 바닥을 쳤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내수 확대, 신뢰도 제고, 리스크 억제에 초점을 맞춘 경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신중한 통화 정책과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고수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 조정을 '정확하고 강력한 방식으로' 시행하고 경기 순환에 대한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PMI의 신규 주문 하위 지수는 하락세가 둔화했지만, 수출 하위 지수는 하락세가 가속화돼 경기 회복이 내수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분석가는 정책 중국 정부가 부채 증가 우려로 국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공격적인 부양책을 내놓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전기 자동차, 주택 및 관광과 같은 분야를 대상으로 소비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프리처드 분석가는 "앞으로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부 역풍이 한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최근의 수요 침체가 강화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