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적 35% < 부정적 54%
부동산 정책 평가… 긍정적 34% < 부정적 52%
정당지지도…국힘 32%, 민주 23%, 정의 5%, 태도유보 38%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35%, 부정적 평가 54%라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월 31일 ~ 8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1%p 상승해 35%, 부정 평가는 동일하게 54%로 조사됐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결단력이 있음'이 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 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49%로 집계됐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16%로 비슷하게 높았다. 이어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2%, '공정하지 않고 편파적임'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로 집계됐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적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적 평가는 52%이고 '모름/무응답'은 14%로 나타났다.
23년 1월 5주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가 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주택자(n=249)의 경우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지역 주택의 6개월 후 가격에 대해 '오를 것이다'는 상승 전망 응답은 23%로 '변화가 없을 것이다'는 보합 전망은 50%, '내릴 것이다'는 하락 전망은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3년 1월 5주차 조사 대비 하락 전망이 절반가량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는 38%이다. 지난 조사인 7월 3주차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