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회장(사진=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17일(목) 오후 2시에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석준 IFRS재단 한국 이사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ISSB에서는 전 세계은행 부총재로서 녹색채권 발행을 책임진 Jingdong Hua 부위원장과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이자 ISSB 설립을 제안하고 유럽 ESRS 기준을 정립한 Richard Barker 위원이 방문해, ISSB 기준 및 ESRS 기준과 새로운 기준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 SEC의 Chief Accountant인 Paul Munter 박사도 방문해 SEC의 기후 공시 규정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이후 특별 세션으로 회계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시간대학교 Gwen Yu 교수가 ISSB 기준의 국제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의 핵심 인사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은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한 이번 세미나가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및 공시기준과 상호운영 가능성,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떠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행사 참석자와 초청자로 현장참석을 제한하며, 온라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자료는 세미나 당일,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