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관세법인)
신한관세법인과 코드시스템즈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시스템을 활용한 FTA 원산지∙관세재고(수책)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코참상공인연합회(코참베트남)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관세법인은 "설명회는 동시통역과 함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행사로 약 110여명이 참석했고, 설명회 마지막까지 대부분의 참석자가 자리를 지켜 많은 기업들이 얼마만큼 설명회에 관심이 높은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코드시스템즈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베트남의 관련 시스템은 실무자 위주의 시스템으로서 관리자가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실무에 가까운 시스템이었다"라며, "이번에 소개한 시스템은 회사의 수출입 통관 및 FTA 원산지관리 측면에서 우리 회사의 잠재 리스크가 무엇이 있는지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서로 자동 작성이 가능하다. 이는 실무자와 관리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대상을 넓힐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RPA(로보틱 자동화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제는 베트남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때,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RPA가 자동으로 입력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베트남의 FTA 활용 절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코드시스템즈는 이미 베트남에서 출시한 시스템이 이번 설명회에서 선보인 시스템까지 포함하면, 지난 2년 간 베트남에서 ▲베트남 FTA 원산지관리 시스템 ▲베트남 관세재고 관리 시스템 ▲RPA 원산지 증명 자동 신청 시스템 ▲베트남 관세 위험 관리 시스템 등 4개의 시스템을 출시했다.
코드시스템즈 관계자는 "앞으로 코드시스템즈는 베트남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수출입통관 및 FTA, 관세재고(수책) 관리를 위해 더욱 진일보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