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개발된 이지스오(AEGIS-O)는 오픈랜을 구성하는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 코어 망 장비 간 네트워크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 장비의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오픈 랜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각각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 기술로 다양한 장비 사가 참여하는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연동되는지를 확인하는 데 오랜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이지스오를 활용하면 오픈랜 테스트 과정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동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연동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 문제점을 검출하고 이상 여부를 판단, 장비 간 연동 품질을 향상하고 테스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양사는 엽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제조사로 구성된 장비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검증 장비를 개발하고 실증함으로써 국내 오픈 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글로벌 제조사인 노키아와 국내기업인 삼지전자와 협력하여 O-RAN 장비 필드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국내 민관협의체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