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16일 오전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LH 본사 입구.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LH 경남 진주 본사를 비롯한 LH 광주·전남본부, 구조안전진단 용역, 설계업체 등 4곳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LH가 부실시공 관련 수사를 의뢰한 지 12일 만에 이뤄졌다.
최근 광주 광산구 선운2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되어 있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가운데 112개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됐는데 이중 42개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LH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를 조사해 모두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점을 확인하고 지난 4일 경찰에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주처인 LH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아파트 공사 도중 철근 누락, 설계, 시공 하자 관련 증거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제기된 의혹을 두루 살펴 명명백백 사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LH 경남 진주 본사를 비롯한 LH 광주·전남본부, 구조안전진단 용역, 설계업체 등 4곳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LH가 부실시공 관련 수사를 의뢰한 지 12일 만에 이뤄졌다.
최근 광주 광산구 선운2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되어 있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가운데 112개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됐는데 이중 42개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LH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를 조사해 모두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점을 확인하고 지난 4일 경찰에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주처인 LH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아파트 공사 도중 철근 누락, 설계, 시공 하자 관련 증거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제기된 의혹을 두루 살펴 명명백백 사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