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진 “美 비농업 부분 신규고용 15만건보다 낮게 나오면 동결 가능성 높아”
7월 美 구인 건수 882만7000건...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아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미국 고용 시장에 냉각기류로 지난달 구인 건수가 2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지난 30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번 잭슨홀 미팅 말을 듣고 연준도 금리를 더 이상 올리고 싶어하지 않는 점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건 3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9월 1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및 신규고용 건수 여부"라고 설명했다.
정 경제평론가는 "특히, 비농업 부분 고용 지표를 굉장히 주목하고 있는데 여기서 신규고용이 15만건보다 낮게 나온다면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882만7000건으로 밝히면서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구인 건수 700만건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3월 1202만7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차츰 하락해 마침내 800만건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미국 언론도 고용 관련 지표에서 노동시장 과열 완화 추세가 지속될 지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둔화로 탄탄한 노동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를 추가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7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및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핵심 지표들이 일관되게 진정 국면으로 나타나면 9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지난 30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번 잭슨홀 미팅 말을 듣고 연준도 금리를 더 이상 올리고 싶어하지 않는 점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건 3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9월 1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및 신규고용 건수 여부"라고 설명했다.
정 경제평론가는 "특히, 비농업 부분 고용 지표를 굉장히 주목하고 있는데 여기서 신규고용이 15만건보다 낮게 나온다면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882만7000건으로 밝히면서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구인 건수 700만건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3월 1202만7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차츰 하락해 마침내 800만건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미국 언론도 고용 관련 지표에서 노동시장 과열 완화 추세가 지속될 지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둔화로 탄탄한 노동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를 추가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7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및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핵심 지표들이 일관되게 진정 국면으로 나타나면 9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