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푸트니크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핵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들은 양국 간 분쟁이 큰 전쟁, 즉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민감한 상황에 있으며 작은 일이라도 큰 화근으로 번질 수 있고 불행하게도 더욱 나쁜 일리 될 수 있다"라며 "그것은 바로 대규모 전쟁의 위험, 즉 핵무기가 사용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서방 국가들은 일방적인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넘어 비록 좋은 관계까지는 필요 없다 하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의 대러시아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인정하는 수준이라면 언제든지 평화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