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감사원 본청 압수수색
과장급 인사서 정연상 감찰과장 좌천
유병호 백지신탁 8억 이지만 시장가 100억대
◆…감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CBS 김규완 논설위원장이 감사원 내부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금 감사원 내부는 구해줘 홈즈 수준으로 너무 당혹스러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국회, 대한민국 언론들이 모른다"며 "오늘 제가 들고 나온 내용도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목은 제가 달았다. '멈추지 않는 유병호의 칼춤'이다"라며 "지난주 9월 14일 날 감사원에서 과장급 인사가 있었는데 정연상 감찰과장이라는 분이 전격 경질됐다. 경질 이유가 뭐냐 하면 그보다 며칠 전에 9월 6일 날 공수처가 감사원 본청을 압수수색했는데 다 털린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과나 국을 압수수색하는 경우는 (있지만) 감사원 전체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유병호 사무총장이 정연상 감찰과장이 이걸 막지 못했다고 아주 화를 내면서 공수처가 압수수색 온 다음에 컴퓨터들을 다 봉인하고 나서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노발대발 괴성, 소동 난리를 치면서 정연상 감찰과장을 쉽게 우리말로 개박살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면서 이분을 국민제안감사국 1과장으로 좌천을 시켜버렸다. 이 자리는 한직으로 곧 나갈 분이거나 또는 승진에 뜻이 없는 분들이 가는 자리다"라며 "그런데 정연상 감찰과장이 어떤 분이냐면 유병호 사무총장의 심복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어도 감찰과장이면 유병호 사무총장의 지시를 봐서 직원들 내부감찰을 하는 진타이거는 아니고 준타이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궂은 일을 도맡아하던 나름대로 유병호 사무총장과 감사원 조직에 충성하던 사람인데 하루아침에 날아간 것"이라며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일은 같은 시간에 감사원의 특별조사국이라는 기구가 같이 털렸는데 특조국에서는 공수처가 압수수색 온다는 것을 본청이 압수수색하는 동안에 시차가 있어서 그런지 사전에 알아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동 특조국장 시켜서 감사원 특조국 직원들을 전부 다 내보내서 사무실 다 비워라. 그래서 공수처 수사관들이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었던 거다. 그러니까 압수수색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컴퓨터를 압수수색하려면 영장을 보여줘야 되고 어느 직원의 어느 컴퓨터인지 알아야 봉인을 하고 압수수색을 하는데 그걸 내줄 사람이 없는 것. 20명 전원이 휴가 간 것처럼, 출장 간 것처럼 해서 전부 다 사무실을 비워버린 거다"라며 "그래서 공수처가 현장에만 가고 아무것도 못 들고 가고 감사원 입장에서는 하루를 벌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다시 와서 직원들 통해서 압수수색을 했다. 이거는 명백하게 보면 업무방해고 수사방해인 거고 불법인건데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직원들 앞에서 정연상 감찰총장을 아주 직책을 하고 개박살내고 김숙동 특조국장은 칭찬한 거다. 압수수색을 막았다고"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하루 동안 시간을 번 특조국은 그야말로 하루를 벌었고, 정연상 감찰과장은 제대로 압수수색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좌천돼서 국민제안감사 1과장으로 날아간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웃긴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얼마 전에 감사원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는데 포상을 했다. 그러면 보통 1급 5명한테 다 포상을 주는데 포상을 줄 사람이 없는 것"이라며 "왜냐, 감사원에 다섯 분의 1급이 있는데 세 분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로 고소 고발돼서 포상을 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이 누구냐 하면 최달영 1차장, 황해식 기조실장, 김영신 감찰본부장은 고소 고발돼 있어서 포상을 줄 수가 없고 또 한 분이 있는데 이상욱 국민감사본부장이라고 있는데 이분은 TK에 서울 법대 출신인데 에이스인데 유병호 사무총장한테 찍힌 사람이다"라며 "이 사람한테 주기 싫어서 결국 한 사람한테만 현완교 2차장 이 사람한테만 포상을 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웃기지도 않고 웃프다. 웃기면서도 슬픈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감사원 직원들은 정말 대한민국 언론사들이 좀 더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고, 특히 국회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좀 많이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한 가지 웃긴 일은 유병호 사무총장이 백지신탁 관련해서 그러니까 국민백지신탁위원회에서 8억 부인의 바이오 주식에 대해서 백지신탁하라고 결정을 했는데 이번에 불복을 해서 소송을 냈는데 졌다"라며 "그러면 이제 이걸 팔아야 되는데 지금 감사원 내부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유병호 사무총장이 곧 물러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게 8억이지만 시장가격은 100억대에 이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60일 이내에 이걸 처분해야 되는데 자기가 자리를 계속 지키려면 주식을 팔아야 되고 주식을 지키려면 사표를 내고 나가야된다"라며 "그러니까 이분이 둘 중에 하나 판단을 내려야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금 감사원 내부는 구해줘 홈즈 수준으로 너무 당혹스러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국회, 대한민국 언론들이 모른다"며 "오늘 제가 들고 나온 내용도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목은 제가 달았다. '멈추지 않는 유병호의 칼춤'이다"라며 "지난주 9월 14일 날 감사원에서 과장급 인사가 있었는데 정연상 감찰과장이라는 분이 전격 경질됐다. 경질 이유가 뭐냐 하면 그보다 며칠 전에 9월 6일 날 공수처가 감사원 본청을 압수수색했는데 다 털린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과나 국을 압수수색하는 경우는 (있지만) 감사원 전체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유병호 사무총장이 정연상 감찰과장이 이걸 막지 못했다고 아주 화를 내면서 공수처가 압수수색 온 다음에 컴퓨터들을 다 봉인하고 나서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노발대발 괴성, 소동 난리를 치면서 정연상 감찰과장을 쉽게 우리말로 개박살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면서 이분을 국민제안감사국 1과장으로 좌천을 시켜버렸다. 이 자리는 한직으로 곧 나갈 분이거나 또는 승진에 뜻이 없는 분들이 가는 자리다"라며 "그런데 정연상 감찰과장이 어떤 분이냐면 유병호 사무총장의 심복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어도 감찰과장이면 유병호 사무총장의 지시를 봐서 직원들 내부감찰을 하는 진타이거는 아니고 준타이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궂은 일을 도맡아하던 나름대로 유병호 사무총장과 감사원 조직에 충성하던 사람인데 하루아침에 날아간 것"이라며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일은 같은 시간에 감사원의 특별조사국이라는 기구가 같이 털렸는데 특조국에서는 공수처가 압수수색 온다는 것을 본청이 압수수색하는 동안에 시차가 있어서 그런지 사전에 알아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동 특조국장 시켜서 감사원 특조국 직원들을 전부 다 내보내서 사무실 다 비워라. 그래서 공수처 수사관들이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었던 거다. 그러니까 압수수색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컴퓨터를 압수수색하려면 영장을 보여줘야 되고 어느 직원의 어느 컴퓨터인지 알아야 봉인을 하고 압수수색을 하는데 그걸 내줄 사람이 없는 것. 20명 전원이 휴가 간 것처럼, 출장 간 것처럼 해서 전부 다 사무실을 비워버린 거다"라며 "그래서 공수처가 현장에만 가고 아무것도 못 들고 가고 감사원 입장에서는 하루를 벌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다시 와서 직원들 통해서 압수수색을 했다. 이거는 명백하게 보면 업무방해고 수사방해인 거고 불법인건데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직원들 앞에서 정연상 감찰총장을 아주 직책을 하고 개박살내고 김숙동 특조국장은 칭찬한 거다. 압수수색을 막았다고"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하루 동안 시간을 번 특조국은 그야말로 하루를 벌었고, 정연상 감찰과장은 제대로 압수수색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좌천돼서 국민제안감사 1과장으로 날아간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웃긴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얼마 전에 감사원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는데 포상을 했다. 그러면 보통 1급 5명한테 다 포상을 주는데 포상을 줄 사람이 없는 것"이라며 "왜냐, 감사원에 다섯 분의 1급이 있는데 세 분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로 고소 고발돼서 포상을 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이 누구냐 하면 최달영 1차장, 황해식 기조실장, 김영신 감찰본부장은 고소 고발돼 있어서 포상을 줄 수가 없고 또 한 분이 있는데 이상욱 국민감사본부장이라고 있는데 이분은 TK에 서울 법대 출신인데 에이스인데 유병호 사무총장한테 찍힌 사람이다"라며 "이 사람한테 주기 싫어서 결국 한 사람한테만 현완교 2차장 이 사람한테만 포상을 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웃기지도 않고 웃프다. 웃기면서도 슬픈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감사원 직원들은 정말 대한민국 언론사들이 좀 더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고, 특히 국회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좀 많이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한 가지 웃긴 일은 유병호 사무총장이 백지신탁 관련해서 그러니까 국민백지신탁위원회에서 8억 부인의 바이오 주식에 대해서 백지신탁하라고 결정을 했는데 이번에 불복을 해서 소송을 냈는데 졌다"라며 "그러면 이제 이걸 팔아야 되는데 지금 감사원 내부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유병호 사무총장이 곧 물러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게 8억이지만 시장가격은 100억대에 이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60일 이내에 이걸 처분해야 되는데 자기가 자리를 계속 지키려면 주식을 팔아야 되고 주식을 지키려면 사표를 내고 나가야된다"라며 "그러니까 이분이 둘 중에 하나 판단을 내려야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