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에듀테크기업 그로비교육에 100억원 투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아이들나라의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로비교육에 대한 지분 투자는 올해 2월 50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 수준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 수학, 한글 등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콘텐츠를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4개 에듀테크 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통해 교육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