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잃어버린 16년 벗어나야"
진교훈 민주당 후보 "윤석열 정부 심판"
◆…위.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지지 위해 모인 김기현 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 아래.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지원 나선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내달 11일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는 강서구로 집결해 본격적인 유세에 돌입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강서구가 계속 발전할 것인지, 낙후된 과거를 그대로 답습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제 잃어버린 16년에서 벗어나 김태우 후보에게 맡겨서 훨훨 날아가는, 발전하는 강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구청장이 힘 쓰려고 해봤자 중앙정부가 돈을 주고 고도제한을 풀어주고 서울시도 돈을 보태줘야하지 않겠나"며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 신임을 했으면 특별사면 했겠나. 김태우 후보가 강서구청장이 되면 대통령도 밀어주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같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구청장 재임 당시 주요 성과였던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과 국토교통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 등을 언급하며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가장 살기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팍팍 끌어오겠다"고 외쳤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기현 대표와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김성태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심판론을 피할 수 없다"며 "첫 번째 윤석열정부 1년 5개월의 무능과 독선, 퇴행, 실정을 심판하고 두 번재는 귀책 사유가 있는 보궐선거에 자당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세 번째는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김태우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이번 보궐 선거는 잘 알듯이 전직 구청장이던 김태우 후보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되고 불과 3개월도 안 된 시점에 대통령의 특별 사면, 본인은 단 4일 만에 아무런 사과도 없이 다시 강서구청 보궐 선거에 나온다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대해 반드시 국민과 존경하는 강서구민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서구민들은 선거가 정쟁으로만 치우치는 걸 원치 않는다. 누가 일 잘하고 신뢰받을 후보인지를 묻고 있다"며 "구민의 삶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안전, 안심, 민생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다수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강서구가 계속 발전할 것인지, 낙후된 과거를 그대로 답습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제 잃어버린 16년에서 벗어나 김태우 후보에게 맡겨서 훨훨 날아가는, 발전하는 강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구청장이 힘 쓰려고 해봤자 중앙정부가 돈을 주고 고도제한을 풀어주고 서울시도 돈을 보태줘야하지 않겠나"며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 신임을 했으면 특별사면 했겠나. 김태우 후보가 강서구청장이 되면 대통령도 밀어주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같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구청장 재임 당시 주요 성과였던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과 국토교통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 등을 언급하며 "다시 일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가장 살기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팍팍 끌어오겠다"고 외쳤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기현 대표와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김성태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심판론을 피할 수 없다"며 "첫 번째 윤석열정부 1년 5개월의 무능과 독선, 퇴행, 실정을 심판하고 두 번재는 귀책 사유가 있는 보궐선거에 자당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세 번째는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김태우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이번 보궐 선거는 잘 알듯이 전직 구청장이던 김태우 후보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되고 불과 3개월도 안 된 시점에 대통령의 특별 사면, 본인은 단 4일 만에 아무런 사과도 없이 다시 강서구청 보궐 선거에 나온다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대해 반드시 국민과 존경하는 강서구민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서구민들은 선거가 정쟁으로만 치우치는 걸 원치 않는다. 누가 일 잘하고 신뢰받을 후보인지를 묻고 있다"며 "구민의 삶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안전, 안심, 민생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다수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