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원가는 구입원가 또는 제작원가 및 경영진이 의도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장소와 상태에 이르게 하는 데 직접 관련되는 원가로 구성된다. 매입할인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차감하여 취득원가를 산출한다.
유형자산의 원가가 아닌 예는 ▲새로운 시설을 개설하는 데 소요되는 원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소요되는 원가(예: 광고 및 판촉활동과 관련된 원가) ▲새로운 지역에서 또는 새로운 고객층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데 소요되는 원가(예: 직원 교육훈련비) ▲관리 및 기타 일반간접원가 등이 있다.
또한 유형자산이 경영진이 의도하는 방식으로 가동될 수 있는 장소와 상태에 이른 후에는 원가를 더 이상 인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유형자산을 사용하거나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가는 당해 유형자산의 장부금액에 포함하여 인식하지 아니한다.
외부구입시 취득원가는 매입가액에 유형자산이 본래의 용도에 사용되기까지 지출된 토지구획정리비, 운송비, 설치비, 시운전비, 지급수수료, 각종 세금(관세, 취득세) 등을 더한 가격으로 한다.
여러 종류의 유형자산을 일괄로 취득하여 개별자산의 취득원가를 구분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개별자산의 공정가액을 기준으로 안분하여 개별자산의 취득원가를 결정하게 된다.
유형자산의 취득을 위하여 자가건설 또는 도급건설을 함에 있어서 계약시점부터 완성 전까지 지출되는 일체의 비용을 건설중인자산 과목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건설이 종료(취득)되면 건물 등 적절한 계정으로 대체한다.
현물출자란 기업이 주식을 발행한 대가로 유형자산을 취득하는 경우를 말한다. 현물출자로 취득한 유형자산은 공정가치를 취득원가로 한다.
기업이 유형자산을 상속·증여받아 무상으로 취득한 자산의 가액은 공정가액으로 계상하고 자산수증이익(기타수익)으로 처리한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