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취임 시 지지율 30%…퇴임 시 50%
지지율 보다 중요한 건 대통령이 변하는 것
국민 공감, 민심 읽고 어떤 의사표현 하느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9.2%로 나온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을 반면교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 소장은 18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중요한 것은 20%대 지지율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령이 과연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 이게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1987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도 처음 지지율은 30%대였다, 윤석열 대통령처럼"이라며 "하지만 퇴임할 때는 50%가 넘는, 50% 가까이 가는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중간에 변한 거다"라며 "3당 합당도 있고. 물론 비판은 받았지만 그것이 야당과도 합당을 할 정도로 통 큰 정치를 시도했다고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방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상당히 좀 전향적인 그런 시도들을 많이 했고 경제도 좀 많이 신경을 썼고"라며 "그런 걸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반면교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니까 지지율을 35에서 40%로 올렸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얼마나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느냐. 특히 자기 지지층보다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중도층이나 무당층이나 수도권이나 그리고 MZ세대를 흡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런 어떤 민심을 읽어내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어떤 의사표현을 하느냐, 이런 것부터 상당히 중요할 수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강서구 보궐선거가 끝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진행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29.2%, 부정평가는 4.5%포인트 상승한 65.8%로 나왔다.
배 소장은 18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중요한 것은 20%대 지지율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령이 과연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 이게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1987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도 처음 지지율은 30%대였다, 윤석열 대통령처럼"이라며 "하지만 퇴임할 때는 50%가 넘는, 50% 가까이 가는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중간에 변한 거다"라며 "3당 합당도 있고. 물론 비판은 받았지만 그것이 야당과도 합당을 할 정도로 통 큰 정치를 시도했다고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방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상당히 좀 전향적인 그런 시도들을 많이 했고 경제도 좀 많이 신경을 썼고"라며 "그런 걸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반면교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니까 지지율을 35에서 40%로 올렸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얼마나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느냐. 특히 자기 지지층보다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중도층이나 무당층이나 수도권이나 그리고 MZ세대를 흡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런 어떤 민심을 읽어내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어떤 의사표현을 하느냐, 이런 것부터 상당히 중요할 수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강서구 보궐선거가 끝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진행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29.2%, 부정평가는 4.5%포인트 상승한 65.8%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