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부산신항·광양목성 후분양 단지 공급

부영그룹이 부산신항에서 분양아파트 '마린애시앙'을, 광양목성에서 임대아파트 '파크뷰 부영'을 각각 공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두 단지는 모두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다. 통상 공정률 60%이상이 넘으면 후분양 아파트로 간주하지만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게 준공 후 공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마린애시앙은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3~25층, 6개동, 모두 484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전용면적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로 구성됐다.

광양 목성지구 파크뷰 부영은 민간임대 아파트로 임차인 선착순 모집이 진행 중이다.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폭이 제한돼 입주민의 주거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평가된다. 보증보험 가입 시 임대보증금도 보장이 이뤄진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84㎡ 724가구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59㎡ 766가구로 조성됐다. 이 중 1회차 임대 공급분은 1064가구(1단지 570가구, 2단지 494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