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음 달 초 6100만원 돌파 가능성 높아

가상화폐 시가총액 51%를 차지한 비트코인의 랠리가 계속되면서 다음 달 4만5천 달러(6075만 원)를 돌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련한 가상화폐 기술적 분석가인 크립토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4단계 사이클의 '중간'에 도달하는 경로에 있으며 그 가격대는 4만5500달러(6142만 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단계가 막을 내린 후 5단계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러한 패턴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근일 내에 4만5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새로운 랠리를 위해서는 3만6368달러(4911만 원)의 저항을 돌파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예측을 둘러싼 낙관론은 역사적 패턴에 근거하고 있다. 그의 평가에 따르면 2단계가 끝난 약 2개월 후에 '미드 톱(mid-top)으로 도약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으로 이 두 달 중 첫 달의 끝이 가까워질수록 기대감은 상승한다.

따라서 그는 현재의 패턴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면서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11월 시작과 함께 4만5500달러 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즉 첫 달이 4단계로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미드탑도 빠르면 11월에 온다는 분석이다.

한편 스완 비트코인의 교육 책임자인 스테판 리베라(Stephan Libera)는 최근 발표한 비트코인 전망을 통해 2025년 또는 2026년 초까지 6억8천만 원(5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