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제6회 ‘회계의 날’ 기념식 개최

투명한 회계, 신뢰받는 기업, 공정한 자본시장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 수여

김주현 금융위원장 “기업 부담 합리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하겠다”

회계의 날은 2017년 신(新)외부감사법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으로 2018년부터 개최되어 오다 2021년 '외부감사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정부포상 대상은 녹조근정훈장 1명, 국민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8명, 금융위원장 표창은 22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그 외에도 국회의장 공로장 1명, 경제부총리 표창 15명, 감사원장 표창 5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4명, 국세청장 표창 20명, 금융감독원장 표창 12명 등 총 87점의 포상·표창이 수여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투명한 회계는 신뢰받는 기업의 출발점이며 이렇게 쌓인 두터운 신뢰는 공정한 자본시장 발전의 토대를 이룬다"며 "금융위원회도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고품질의 회계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감사서비스의 품질은 제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기업의 부담은 합리화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