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가자 화재)
알자지라 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부 관리 말을 인용해 5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지구에서 '끔찍하고 전례 없는 학살'을 저질렀으며 이러한 사실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과 통신까지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병우너과 주택가 인근에 대한 포격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 세 번째로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다른 형태의 통신을 차단하면서 시작되었다. 의료 소식통은 이번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300여 명이 시파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가자 당국은 가자시티 서쪽의 알시파 의료 단지를 포함한 모든 병원 인근에 집중되며 병원을 목표로 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이스라엘 점령군은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강력한 폭발과 북부에서의 맹렬한 포격을 시작으로 100여 차례 공습을 단기간 집중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기자들은 이스라엘이 5일 저녁 가자지구의 인터넷 회선과 전화망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의 통신원은 폭발음이 너무 커서 전선 남쪽 끝에 있는 라파에서도 그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고,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가자지구에서 일하는 모든 팀과 연락이 끊겼다"라고 전했다.
알자지라 특파원은 샤티(해변) 수용소 북쪽 외곽과 가자시티 동남쪽과 남쪽에 집중 포격이 집중되었으며 이후 가자시 북쪽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가자 보건부가 매일 발표하는 사망자 수는 5일 희생자를 빼고도 어린이 4800명을 포함한 9770명이 사망했고 2만5천 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와 국제기구들은 사망자와 부상자 대다수가 하마스가 아닌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